국제적인 섬유패션도시
도약을 위해 마련된
제1회 대구 국제패션페어가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토탈패션을
주제로 한 신선한 시도로
주목받았지만 준비부족으로
많은 과제도 남겼습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올해 처음 열린
대구국제패션페어는 패션과
안경, 주얼리등을 종합한
토털패션 전시회로 기획됐습니다
인테리어 소재와 입는컴퓨터까지
총망라해 섬유패션산업의
미래방향을 제시하고
국내외 디자이너 패션쇼와
비보이공연등으로 대중적인
관심을 끌어낼 계획이었습니다
토털패션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신선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패션조합의 폐쇄이후
주관단체가 바뀌는 내홍을
겪으면서 석 달이라는
촉박한 기간을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인터뷰-김묘한
*전문기획자*
전시장은 국내 일부 브랜드와
대학이나 공방 등으로 채워졌고
주얼리특구와 안경특구도
참가하지 않은 채 해외업체도
단 8곳만 참가하는데 그쳤습니다
패션쇼는 김삼숙씨의
개막패션쇼와 도호의
플로어패션쇼만 유치했고
인테리어 소재분야는
아예 부스유치에 실패했습니다
준비기간이 짧아 주력바이어
유치에 실패했고 바이어가 없는 곳에 업체역시 참가할 리
없습니다
인터뷰-박지주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상무
"내년부터는 10월로 옮기고 본격적으로 추진"
시도는 좋았지만 많은 아쉬움을 남긴 대구 국제패션페어,
반쪽짜리 대회를 면하기 위한
주최측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TBC이지원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