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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경주시 사면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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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2006년 12월 08일

1년전 방폐장 유치 성공으로
축배를 들었던 경주시민들이
한수원 본사 이전지를 놓고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경주시는
뚜렷한 대안을 내지 못한채
사면초가의 입장에 처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한수원 본사 이전 부지로
경주시 양남면을 검토하겠다는
한수원의 통보로 경주시가
벌집 쑤셔놓은 듯합니다.

가장 크게 반발하는 곳은
도심지역 주민들과
경주시 입니다.

지난해 온갖 어려움 속에
방폐장을 유치했는데
실익은 양남면에 가까운
울산이 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방폐장 유치지역 주민들도
대책회의를 갖고 양북면이
한수원부지로 부적절한 이유를 이해할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배칠용/방폐장 대책 집행위원장(..문화재등 이유 납득안가...)

동경주 주민들은 납득할만한
설명이 없이 한수원 부지
선정 작업이 진행된다면
다음주부터 방폐장 백지화
투쟁에 나서기로 결의했습니다.

한수원과 동경주 주민 그리고
도심주민들의 이해가 엇갈려
사면초가의 입장에 몰린
경주시는 원론적인 대답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최상운/경주시 국책사업추진단
(..시민모두 만족 설득 계속.)

그러나 동경주 지역주민과
도심지역 주민 양측 모두가
주장을 굽히지 않아
특별법이 정한 올해안에
한수원 본사 이전 예정지를
정하기 위해서는 경주시의
결단만이 남았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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