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한 여관에서
1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살해된 것으로 보고
함께 투숙한 20대 남자를
찾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그제 밤 10시 반쯤 대구시
평리동 모 여관 객실에서
이 동네 19살 김모양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김양은 발견 당시 알몸 상태로
객실 침대 아래에 있었고
옷등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씽크--여관 업주]
"손님이 냄새 난다고 해서
올라가서 찾아보니까..."
경찰은 김양의 목에 졸린
흔적이 있고 부검 결과
사망원인이 질식사로 나와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4일 김양과 함께
투숙한 20대 남성을 유력한 살해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양이 방 청소가 끝난 뒤 발견돼 상당수 증거가 훼손돼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씽크--경찰관]
"옷도 다 벗겨가고 아무것도
없어.."
경찰은 열흘전 대구에 내려온
김양의 행적과 휴대전화 통화
내역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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