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지지역에서
3,4세기 경의 원삼국시대 유적이
발굴됐습니다
특히 주거지는
기둥과 온돌시설 등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원삼국시대 주거지 복원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수성구 매호동
매동초등학교 신축부지에서
3세기 중반에서 4세기 후반의
취락 유적과 유물이
발굴됐습니다
주거지 유적은 27기로
집안에 4개의 기둥이 있던
자리와 검게 그을린 부뚜막
흔적 등이 확인됐습니다
S/U '이번에 발굴된 원삼국시대 주거지 유적입니다.
난방을 하는데 쓰인 온돌의
일부인 고래가 설치돼 있습니다'
이 주거지 유적은 구조가
잘 남아있어 이를 토대로
가상의 기둥과 지붕을 설치하면
원삼국시대 집을 유추해
복원할 수 있을만큼
중요한 연구 자료입니다
장용석/영남문화재연구원
'시지에서 원삼국시대 주거지 발견됐다는데 중요한 의미있다'
청동기시대 석관묘와 우물 등
유구는 물론 원삼국에서
삼국시대에 이르는 계란형
토기와 시루, 방추차,석기류 등 유물도 대거 출토됐습니다
영남문화재연구원은
수성구 시지지역에서
청동기에서 삼국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들이 출토돼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상을
연구하는데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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