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이 급증하고 있지만
결혼이주여성들이나 자녀들을
위한 대책은 아직은
크게 부족합니다.
이런 가운데 TBC는 어제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아보기
위해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토론회 내용,
김영기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먼저 결혼이주여성의
수가 급증하면서 엄청난 사회적 문제를 가져오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무엇보다 이주여성들이
적응과정에서 겪는 문제는
아주 심각하다는 지적입니다.
우옥분/이주여성 상담소장
문화적 차이에서 고통을 겪는
이주여성들의 처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병폐도
심각한 것으로 받아들여
졌습니다.
박삼희/양북마을 부녀회장
이주여성들이 겪는
가장 현실적인 어려움이
언어소통문제.
맞춤식 서비스를 비롯한
이주여성들을 위한 경상북도의 다양한 계획도 소개됐고,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차원으로는
부족하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윤호정/경북도 여성국장
하일민/부산대 명예교수
그러나 정부정책 못지않게
이주여성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견해도 나왔습니다.
정일선/여성정책개발원 박사
참석자들은 이와함께
단시일내에 이뤄지는 현재의
국제결혼 관행도 하루빨리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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