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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공단,중심가 중금속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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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박석현

2006년 12월 06일

대구시내 공단과 중심가의
도로 먼지가 중금속에
심각하게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금속은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공단 주변 주민들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6월과 7월 두달 동안
지역의 도로 48곳의 먼지를
채취해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공단지역 도로에서특히 카드뮴 등 중금속이
높게 검출됐습니다.

cg) 오염지수가 토양오염 기준치
1을 30%나 초과한 1.3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중앙네거리와 반월당
계산오거리 등 중심가 12곳의
도로 먼지에서도 중금속
오염도가 1.09로 기준치를
넘어 섰습니다.

교통량이 많은 곳일수록
중금속 오염이 심했습니다.

카드뮴이나 납과 같은 중금속이
마모된 타이어와 매연 등을 통해
주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도로먼지는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흡수돼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정인성/계명대 동산의료원
산업의학과 교수

토양 보다 도로먼지의
중금속이 사람에게 더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을 정도로
시민건강은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

중금속 먼지를 줄이려면
시내 중심가에 대중교통특구를
지정해 교통량을 줄이고
공단지역에서는 매연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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