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사철이 아닌데도
구미에서는
전세 아파트 구하기가
무척 어렵다고 합니다.
더구나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분양 물량이 쏟아지다보니
소형은 아예 전세 없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구미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만 천여명이 새로 유입되는 등
최근 몇 년 동안 해마다
수천명에서 만여명씩
인구가 불어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구미공단 주변은
원룸 주택 밀집 지역으로
변한지 오래이고
올들어서만 5천가구의 아파트가 신규 분양됐습니다.
그렇지만
이사철이 아닌 요즘도
세입자들은 전세 아파트가 없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인터뷰]엄혜주
부동산 중개 사무소 직원
-하루에 한,두사람씩 전세
구하려 오지만
전세 물량은 지난 2주동안
한개도 없다-
[스탠딩]사정이 이렇다보니
부동산 중개 사무소마다
이렇게 주택 매매 광고만
부착돼 있을뿐 전세 물량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전세 아파트 품귀 현상은
가격 폭등을 몰고 왔습니다.
구미의 아파트 전세 가격은
매매가의 90%에서 95%까지
육박했습니다.
[인터뷰]김오식
부동산공인중개사
-중대형아파트 위주로 분양물량이 쏟아지다보니
소형 아파트는 전세 물량
동이 났다-
구미의 현재 주민등록상 인구는 38만여명. 외지 근로자 등
유동 인구까지 합치면
50만명에 이른다는 것이 \
부동산 관계자의 분석입니다.
때문에 구미에서는
대량 미분양 우려 속에서도
올 하반기 4천가구의 아파트가 신규 분양될 예정입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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