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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대화와 타협으로(지하철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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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6년 12월 05일

화물연대 파업 등
노사 문제로 인한 혼란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대구에서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대구지하철공사 노사가
대화와 타협의 노사문화를
만들자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효과/지하철공사 노사 악수>

대구지하철공사 노사가
1년 만에 손을 마주 잡았습니다.

지하철 노사는 지난해 12월
노조의 총파업 선언 후
진통을 거듭하다
오늘 단체협상에 합의했습니다.

협상 타결과 동시에 노사는
대시민 공동선언문을
내놓았습니다.

그동안 대립과 갈등으로
대변되던 노사 관계를 끝내고,
대화와 타협의 노사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것입니다.

<브릿지>
"이번 공동선언은 해마다
되풀이된 파업사태 등으로
지하철공사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바닥에 추락했다는
위기감이 노사 모두에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2003년부터 파업이 되풀이됐고 지방공기업 사상 최장기
파업이라는 불명예 속에서,
더 이상 시민들의 불편을
외면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지하철공사 사장>
"시민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인터뷰/지하철공사 노조위원장>
"노조도 회사 속에 존재하고
회사는 시민들 속에 존재..."

대립과 갈등으로만 치닫고 있는
최근의 노사관계 속에서
노사가 모두 한 발씩 양보하자는
이번 선언의 의미는
더욱 남달라 보입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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