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나흘째로 접어들면서
오늘 포항지역은
우려했던 물류대란은 없었으나
일부 화물의 운송차질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포항 철강 공단 물동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포스코는
아직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화물 운송을 계약한 6개 회사
모두 화물연대 비 조합원과
거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 기현/포스코 제품 출하과
(...적절히 대처 하겠다..)
또 화물연대 조합원이
지난 2003년과 달리
공장 출입문을 막거나
도로에서 저속운행 등
불법행위를 하지 않아
교통대란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부 비조합원 차량이
파손되기 시작하면서
운행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장거리 운항부터
차질이 시작됐습니다.
도시 근교에는 경찰 등의
도움을 기대할수 있지만
장거리 운행에는 신변의
위협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화물 운전수
" ...차 깨지면 누구에게 호소"
(이성원= 평일 낮시간에는
텅 비어 있어야 할
화물 터미널이 이렇게
화물차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내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건교위 법안심사소위의
결과에 따라 운송거부 수위를
조절하기로 해 이번 사태는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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