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구시내를 둘러보면
온통 재개발이나 신축중인
아파트 뿐이다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돕니다.
이렇다보니 아파트 건설지나
예정지에서 이해 당사자 사이에 갈등과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범어동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수성구청 앞에서
집회를 벌입니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집회 신고를 내는 등
장기전 양상입니다.
[강호준--목화아파트
주민자치회장]
"찔끔 난개발 ...중단되야.."
주민들은 아파트 옆에 신축중인
34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건설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고층 건물이 들어서면
아파트 값이 내리는 등
재산권 피해가 크다는게
이윱니다.
재건축이 진행중인
대구시 파동 강촌지구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지난해 7월 재건축 구역으로
지정돼 11월 조합이 설립됐지만 일부 주민들이 감정평가에
불만을 품고 재건축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조의태-대구시 파동]
"100여명이 서명을 받아서
구청에 접수했다.."
이처럼 재건축이나 재개발
지역에서 갈등으로 인해
반대집회가 열린 곳이
대구 수성구에서만 올들어
18곳이나 됩니다.
이해 관계가 얼키고 설킨 것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무분별한 난개발도 빌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병우-아파트
생활문화연구소]
"290여곳을 한꺼번에 도시
정비구역으로 지정한게 문제"
아파트를 둘러싼 분쟁이
끝없이 어이지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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