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화물연대 파업 이후
밤 사이 비노원들이 운행하는
대형 화물차량들에 대한
방화와 유리창 파손 등
고의적인 운송방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칠곡군 석적면 도로에
정차중이던 11톤 트럭에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나
실려있던 샌드위치 패녈이
모두 불탔습니다.
새벽 1시 45분쯤에도
김천시 아포읍 경부고속도로
갓길에 주차중이던 11톤 트럭에
누군가 불을 질러
엔진과 운전석 일부가
불타는 등 모두 3대의 비노조원
트럭이 불에 탔습니다.
이밖에 포항시 청하면
7번국도를 운행하던 트레일러를
차량으로 가로막은 남자
3-4명이 트레일러 유리창과
기름탱크를 부수고 달아나는 등
밤새 비노조원 차량에 대한
차량 파손 행위도 4건이나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포항 철강공단에서발생한 비노조원 차량 11대의
앞 유리창 파손 등
화물연대 노조원들에 의한
고의적인 차량파손이 잇따르고 있다며 끝까지 추적해
엄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