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음주단속 꼼짝마!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6년 12월 02일

연말을 맞아 많을 사람들이
송년모임 등으로 술 마시는
횟수가 늘었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 밤부터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섰습니다.

박석현 기잡니다.

어젯밤 대구시 수성구의
한 도롭니다.

음주운전 단속이 시작된지
불과 몇분도 안돼
30대 운전자가 적발됩니다.

SYNC-단속 경찰관
"음주운전 면허정지 수치 해당"

단속에 걸린 운전자는
단지 집이 가까워서
운전대를 잡았다고 말합니다.

SYNC-바로 건너편에서 회식
집에 가려던 길이었어요."

단속을 피해 달아났다
출동한 의경에게 덜미를
잡히는 경우도 속출합니다.

SYCN-음주 운전자
"집이 바로 이 근처예요,
그래서 그쪽으로 갔죠..."

올들어 10월까지 대구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35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8% 정도 늘었습니다.

특히 음주운전 사고로
30명이 목숨을 잃었고
2,46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방승배/대구 수성경찰서
교통지도계
"단속 불구 음주 사망사고
증가 추세 유흥업소, 대형 음식점 밀집지역 중심 단속"

경찰은 내년 1월말까지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해
밤낮에 관계없이 음주운전을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

TBC 박석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