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와 기관 시설에 대해
다음주부터 처음으로 감사를
벌입니다.
보조금 집행 실태를 제대로
따져보겠다는 뜻입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대구시가 시나 구군으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각종 단체와
기관 시설에 대해 칼을
빼들었습니다.
처음으로 보조금이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감사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동안에는 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와 기관들에 대한
지도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감사의 사각지대에
있었습니다.
때문에 보조금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최근에는
패션센터 이사장이
대구시 등이 지원한
보조금을 가로챘다가
구속되기까지 했습니다.
대구시는 이에따라 23명으로
특별감사반을 구성해 다음주부터
해당 단체와 기관 시설에 대해
감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감사대상은 시로부터는
5천만원 구군으로부터는 3천만원
이상 보조금을 받는 단체와
기관 시설 9백여곳 가운데
우선 136곳을 선정했습니다.
대상 단체와 기관으로부터
관계서류를 받아 중점 감사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현장감사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감사에서 빠진 곳은
앞으로 단계적으로 감사를
할 계획입니다.
클로징
"문제점 드러난 곳은
보조금 줄이거나 중단할
방침"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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