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3대 의서의 하나인
향약집성방이 현대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이 책은 대구 약전골목의
한약사가 오랜 기간
고증과 촬영을 통해
집대성했습니다
<문화문화인> 박 석 기잡니다
조선 세종 때 발간된
향약집성방은 한문으로 기록돼 현대인들이 쉽게 알기
어렵습니다
이 책에 나온 약초를 직접
찾아내고 봄.여름.가을.겨울,
철마다 변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설명한 백과사전 같은 책이 눈길을 끕니다
향약집성방의 향약본초라는
이 책은 대구 약전골목의
한약사가 오랜 기간 고증을 통해
집대성했습니다
신전휘/향약본초 저자
'우리 의학 뿌리 찾아 다니느라
17년 걸려'
변두라는 약초는 사진과 함께
구토와 설사에 효능이 있다고
설명돼 있습니다
머리를 맑게해 조선시대에
가장 많이 쓰인 국화는 물론
다른 약재도 이름의 변천
과정까지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이 책은 후속 연구가 없어
잊혀져 가는 전통 의학을
계승하기 위해 저자가 울릉도와 제주도, 백두산까지 찾아다니며
만들었습니다
신전휘/향약본초 저자
'후학들이 이 책 이어나가 발전시켰으면..'
이 책은 국내외의 한의학과
한약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문으로도
펴낼 예정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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