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혁신도시 건설과 관련해
대구시와 이전 공공기관
그리고 시행자인 토지공사 등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대구를
혁신도시의 모델로 만든다는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로 이전할 가스공사와
학술진흥재단 등 12개
공공기관 노조원과
대구시, 토지공사 관계자 등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참가자들은 혁신도시 개발계획과
교육여건 조성계획안을 듣고
저녁에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모임은 그동안
혁신도시와 관련해 주체들간에
불거진 불편한 감정을 털고
이해와 협력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정건기/토지공사 혁신도시건설팀장 "이해하고 협력해서 차질 없이 조성에 힘쓸 계획"
대구시는 임대주택 규모를
당초보다 절반 수준인
4천 200가구로 짓겠다고 해
토지공사와의 대립이
크게 누그러졌습니다.
다만 앞으로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용지 확대에 대해
이전기관과 함께 절충안을
찾을 계획입니다.
최철식/대구시공공기관이전지원단장 "내년 9월 착공 목표로
이견차를 좁혀가는데 애써겠다"
특히 이전기관 직원들이 가장
걱정하는 교육여건과 관련해
참석한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는 우수고등학교를 유치하고
초,중등학교의 경우
광양제철 학교들을 모델로 해서 최고의 학교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혁신도시는 앞으로
특별법에 의한 지구지정과
계발계획 승인 그리고
보상을 거쳐 내년 9월쯤
착공될 예정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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