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사랑 온도계 가동

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6년 11월 30일

내일이면 12월이 시작됩니다만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오늘 대구에서는
나눌수록 행복해지는
체감 온도계가 선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효과-체감 온도계 제막>

올 겨울을 따뜻하게 비춰줄
사랑의 체감 온도계가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체감 온도계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려는 시민들의 사랑을
눈금으로 보여줍니다.

오늘 체감 온도계 제막식을 가진
대구사회복지 공동모금회는
올해 이웃사랑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브릿지>
"캠페인이 펼쳐지는
내년 1월 말까지 사랑의 손길이 쌓일수록 이 체감 온도계의
눈금도 점차 올라가게 됩니다."

올 겨울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2억원 늘어난
22억원.

캠페인 기간 시민들은
ARS 자동응답전화나 언론사,
또는 공동모금회 계좌를 통해
이웃사랑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공동모금회는 올 겨울
이웃사랑 캠페인 기간
그동안 부족했던 개인 기부의
비중이 늘어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개인 기부가
전체 기부액의 30% 에 불과했고
그나마 연말연시에 집중돼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인터뷰/공동모금회 과장>
"아직까지 개인기부자가 적어서
개인들의 꾸준한 기부가 필요.."

경기변화에 민감한 기업체나
각종 단체의 일회성 기부보다,
시민 한 명 한 명의 꾸준한
나눔이 필요한 땝니다.

TBC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