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역의 날을 맞았지만
지역의 수출증가세가
3년만에 한자리수로 떨어지는등
증가세가 급격히 둔화돼
수출전선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구미공단의 휴대전화 등
무선통신 기기는
지난해 까지만 해도
지역 수출비중의 20%를
차지하며 지역의
수출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서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cg)지난달까지 대구경북의
휴대전화와 무선기기 품목의
수출은 72억달러에 그쳐
지난해보다 10%나 감소했습니다
(cg)이렇다보니 올들어
지역의 수출은 지난달까지
359억달로 지난해 보다
3% 증가하는데 그쳐
전국 평균 증가율 14%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지난 2003년 38%를 정점으로
지난해까지만 해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던 수출증가세가
3년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입니다 (cg끝)
대구는 전자부품과
가정용 전자 그리고
공구.금형과 자동차등
기계류는 평균 20%정도
증가했지만 직물과 안경제품의
수출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경북도 전자부품과
가정용 전자,비철금속은
큰폭으로 증가한데 비해
철강과 기초산업기계,
직물등은 줄었습니다
원달러나 원.엔화 환율하락등
수출여건이 계속 악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춘식/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장
여기에 지역기업들의
최대 수출시장이었던
중국이 긴축정책을 강화하면서
지역업체들의 수출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수출여건이 좋지않아
지역의 수출증가세 둔화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tbc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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