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반대 집회에서
시위대들의 경북 도청 진입이
미리 계획된 것으로 확인돼
관련 간부들에 대해
구속 영장이 신청됐습니다.

대구지방 경찰청과
북부 경찰서는 지난 24일
FTA 반대 집회에 참가한
3개 단체를 수색해 압수한
자료 분석을 통해
도청 진입을 위한 단계적인
행동 지침을 논의한 회의록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에따라 도청 진입이
사전에 계획된 불법 행위로 보고
어제 조사한 집회 참가 단체
간부 4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다른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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