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대구 FC 감독에 변병주

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6년 11월 28일

프로축구 대구 FC의 새 사령탑에 변병주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변 감독은 총알 탄 사나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빠른 플레이로 프로축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변병주 청구고 감독이
박종환 감독에 이어
두 번째 감독으로
대구 FC의 지휘봉을 잡으며
프로축구 무대에 복귀했습니다.

변 신임감독은 올해 45살로
대구 청구고와 연세대를 거쳐 1980년부터 10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약됐습니다.

프로 통산 131경기에서 28골을 기록했고 은퇴후에는
인천제철 여자축구단과
용인대,청구고 감독을 맡으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빠른 발을 이용한 측면돌파로 '총알 탄 사나이'라는 별명을
가진 변 감독은 빠른 축구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변병주/대구 FC 감독>
"빠른 플레이로 재미있는 축구"

대구 FC는 공모한 9명의 후보중
변 감독이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돼 연봉 1억 5천만원에
2년간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종준/대구 FC 대표이사>
"지역성과 지도력 가장 높이"

<클로징> 변병주 감독을
사령탑으로 맞이한 대구 FC는
조만간 새 코치진을 구성한 뒤 내년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