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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령서 청동기유적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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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6년 11월 28일

대가야 시대 고분 유적이
산재해 있는 고령에서
청동기 시대 유물과 유적이
출토됐습니다.

고령에서 청동기 유적이
확인되기는 처음이어서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청동기 시대 유물과 유적이
확인된 곳은 고령군 고령읍
쾌빈리의 통합학교
신축부지입니다.

이번에 발굴된 유적은 주거지와 석관묘, 석기 제작지 등으로
이뤄진 대규모 복합유적입니다.

또 갈판과 석검 등 석기류와
그물에 사용하는 어망추,
옷감을 짤때 쓰는 방추차 등의
토기류도 발굴됐고
구슬옥과 곡옥도 출토됐습니다.

이를 통해 청동기 시대
중기 유적으로 판단됩니다.

[장정남 대경문화재연구원 실장]

브릿지] 지금까지 이곳 고령
지역은 양정동 암각화를 통해
지표상으로만 청동기 시대
유적이 확인돼 발굴 작업으로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대가야 고분 유적이
산재해 있는 고령 지역에서
선사 시대 유적이 확인됨에따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신종환 대가야 박물관관장]

그러나 발굴 지역 일대가
오랜 세월 논밭으로
이용되면서 훼손 정도가 심해
통합학교 신축공사는
그대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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