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닭과 오리 고기 소비가 위축돼 농가와 전문 음식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늘
닭고기 시식행사를 갖고
닭, 오리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오늘 낮 경북 도청
구내 식당입니다.
점심 메뉴는 삼계탕.
순서를 기다리는 직원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닭고기를 70도 이상 고온에서
5분 정도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는 것을 시도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섭니다.
김관용/경상북도 지사
"소비 분위기 조성, 시군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스탠딩> 이처럼 삼계탕과 함께 구운 계란을 맛보면서
닭고기의 안전성을 다시
확인하기도 합니다.
오늘 시식회에는 도청 직원을
비롯해 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정용희/청송군 부동면
"삼계탕 안심하게 먹을 수 있고
농가 도움 됐으면 합니다."
경상북도는 다음달 1일에도
농협 성서 하나로마트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시군 뿐만 아니라
단체급식을 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닭고기 소비 홍보
캠페인도 늘려 나가기로
했습니다.
닭과 오리 고기의
안전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려는 캠페인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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