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불가사의이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가운데 하나인 앙코르와트는
이번 문화엑스포를 통해
더욱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캄보디아 시엠립 공항에서
차로 10분 정도 달려가자
인간이 만든 신들의 정원,
앙코르와트가 웅장한
위용을 드러냅니다.
천상의 무희 압사라가
부활한 듯 거대한 인공호수에
비친 앙코르와트는 경이와
신비로움으로 다가옵니다.
12세기 크메르 왕조
쇼바만 2세에 의해
건축된 앙코르와트는
1.3에서 1.5킬로미터에
이르는 인공호수를 둘레로
지어진 앙코르 유적지 가운데
가장 큰 사원입니다.
사원 한가운데 중앙 탑은
우주의 중심 메루산을 상징하고
성벽은 세상 끝을 둘러싼 산맥,
이를 둘러싼 해자는 우주의
바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회랑 벽면에 가득찬 부조는
수많은 조각들이 새겨져
크메르 건축 예술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고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 창틀에서 바라본 전경은
또다른 경이로움을 가져다
줍니다.
가브르 섬라이/호주 관광객
"돌계단 오르내리는게
무척 인상적입니다."
김정진/대구시 신매동
"돌을 옮겨 정교하게 사원
건립한게 매우 신기"
성벽과 지붕이 온통
거대한 나무에 휘감긴
따 프롬은 자연과 공존하는
방법을 일깨워 줍니다.
클로징> 인간이 만든
신들의 정원, 앙코르와트는
이번 엑스로와 어우러져
그 신비로움이 한층
더해지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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