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격감했던 경북지역
회귀 연어 수가 올해
정상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수산당국은 올 가을
때 맞춰 내린 비와 추운 날씨가 연어 회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경북 동해안의 대표적인
청정 하천인 왕피천이 요즈음
시끄럽습니다.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강 수온이 섭씨 11도 이하로
내려가 연어가 떼를 지어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왕피천을 가로 질러
연어 포획장치가 길게 늘어섰고
연구원들이 부지런히
그물을 거둬 연어를
잡아 올리고 있습니다.
(이성원= 올해 잡히는 이
연어들은 3년전 바로 이곳
왕피천에서 방류돼
알래스카 앞바다에서 어미로
자란 것들입니다.)
욍피천에는 2천년대 들어
해마다 2천여 마리씩 잡혔으나
지난해 222마리 재작년에는
610마리로 크게 줄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어제까지
회귀한 연어가 천 3백마리로
연말까지 평균치인 2천마리는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두한/민물고기 연구센터 소장
(..추운 날씨등 큰 도움...)
경상북도는 해마다 이곳에서
연어를 잡아 수정 부화한 뒤
이듬해 봄에 치어로
방류해 왔습니다,
1970년에 시작해 올해까지
3천 5백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국가 사이에 북 태평양
어획 쿼터를 정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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