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는 요즘
마을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3백년이 넘는 나무들이
누군가가 주입한 약물에
죽어가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뒤늦게 대책을 마련에 허둥대고 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경주시 월성동 교동 뒷마을에
3백년이 넘게 마을을 지켜온
느티나무 세 그루가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얼마전부터
껍질이 벗겨지고 나무가지는
말라 죽어가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나무 밑둥에 톱으로
홈을 파고 무엇인가를 넣은
흔적이 뚜렸습니다.
(이성원= 2,3년 전부터 이렇게 느티나무가 말라가고 있었으나
경주시는 최근까지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어린시절부터
함께 자라온 나무들이
말라 죽어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최 인순/ 경주시 월성동
(..여름 피서지 안타까워..)
느티나무뿐 아니라 마을입구
은행나무도 약물로 죽어가
누군가 의도적으로 나무를
죽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주시는 취재가 시작되자
뒤늦게 대책을 마련하느라
허둥댑니다.
손 천식/경주시 월성동 사무장
(..보고뒤 수사의뢰.....)
천년 고도 경주에 어울리는
노거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합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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