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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화문화인-춘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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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6년 11월 24일

서양 음악의 전유물 처럼
여겨지는 오페라에
우리네 정서와 국악적 요소를
담은 <춘향전>이 오늘과 내일
대구 오페라 하우스에서
막을 올립니다.

<문화 문화인>
황상현 기잡니다.




<effect-줄타기 장면>

5월의 어느 봄 날,
전라도 남원땅.

남원 부사의 아들 이몽룡이
그네 타는 춘향이와
지고지순한 사랑에 빠지는
<춘향전>의 이야기는
너무도 유명한 우리의
고전입니다.

춘향이와 이몽룡의
아름다운 사랑이 창이 아닌
성악으로 거듭 태어났습니다.

[이수경 춘향이 역]

영남오페라단은 창단 22주년을 기념해 오늘과 내일
대구 오페라 하우스에서
오페라 <춘향전>을 올립니다.

오페라 춘향전은
현제명 선생이 완성한
한국 최초의 창작 오페라로
이번 공연에는 줄타기와
씨름 등 우리네 민속놀이가
가미돼 역동성을 더합니다.

[박성찬 연출가]

여기에다 전통 무용과
국악의 가락이 어우러지면서
기존 오페라의 형식을
벗어나 동양과 서양의
접목을 시도합니다.

[김귀자 영남오페라단 단장]

우리에게 친숙한 이야기와
귀에 익은 가락들은
시민들이 평소 어렵게만
생각해온 오페라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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