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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미1공단 리모델링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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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6년 11월 23일

구미 1공단이 섬유업의 몰락으로
휴,폐업 업체가 속출하면서
생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공단 리모델링을 준비하고
있지만 예산이 수반되지 못해
입주 업체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 기잡니다.



구미 1공단은
이화섬유 등 염색 업체에 이어
최근 태광산업이 문을 닫았고
방림방직은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등 섬유업종이
몰락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470개 입주 업체 가운데
390개 업체만 가동중이고
나머지 80여곳은 휴 폐업중이거나 소유주가 바뀌었습니다.

이에따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구미1공단을 리모델링하기로
하고 정부에 2억원의 용역비를
요청했지만 승인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구미공단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면서도
시설이 낡고 주차공간마저
부족해 입주업체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변광영/코아시스 상무

구미상공의회의소가 최근
구미공단 입주업체 109곳에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
시급히 추진돼야할 과제를 물은
설문조사에서도 복수응답자의 45%가 공단내 노후도로 정비와 주차시설 확충을 꼽았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도
공단 리모델링이 늦어질수록
공단의 경쟁력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소춘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본부장
-섬유업의 사양으로 1공단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전기 전자등 첨단 업종으로 전환을 강구중입니다-

지난 30년간 한국 경제의
견인차역할을 했던 구미1공단이
새로운 변신을 위해 리모델링을
준비하고 있지만 첫 걸음부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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