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한 수도원에 있던
조선시대 화가 겸재 정선의 그림 21점이 화첩형태로 지난해
우리나라에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네딕도회 소속 왜관 수도원의 선지훈 신부는 오늘
정선의 화첩을 영구임대
방식으로 지난해 10월
독일 오틸리엔 수도원에서
직접 인계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북지역 모처에 보관중인
이 화첩은 오틸리엔 수도원의
한국진출 100년이 되는 2009년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돌아온 정선의 화첩은 1924년 한국을 방문한
노르베르트 베버 당시 오틸리엔 수도원장이 수집해간 것으로
금강산 구룡폭포를 그린
구룡폭과 함흥본궁송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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