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방촌동 67살 정 모씨가
어제 오전 9시쯤 보건소에서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은 뒤
오늘 새벽 6시 반쯤 숨져
사망 원인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별다른 지병이 없던
정 씨가 어제 예방 접종을 한뒤
접종 부위와 가슴 통증을
호소하다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질병관리본부는
2004년 이후 국내에서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은 뒤
숨졌다는 신고가 7건이지만
예방 접종과의 인과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고,
정 씨의 경우 증상으로 미뤄
심근 경색 때문에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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