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기를 이어가던
아파트 신규 분양시장과
미분양 시장의 움직임이
최근 심상치 않습니다
업계에서는 신규분양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관망세를 보이던
실수요자들이 다시 시장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경산시 옥곡동에 아파트
297가구를 분양하는
한 견본주택입니다
42평형과 46평형등 중형평형에는
마감재와 구조를 꼼꼼히 살피는 실수요자들이 가득합니다
강성훈/ 우방 영업부장
"대구에 비해 가격경쟁력,
전망등이 반응 좋아"
상동에 천4백여가구를 분양하는
또 다른 업체, 30평대가
전체의 14%에 불과하지만
1, 2순위 접수일인 오늘
천5백여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얼어붙었던 신규 분양시장이
회생기미를 보이는 것은
가격하락을 기대하며 관망세를
보이던 실수요자들이 다시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는
신호로 풀이됩니다
(스탠드 업)
특히 초기분양률이 한자리수에 그쳤던 아파트 단지도 최근
계약이 잇따르면서 계약률이
50%까지 상승했습니다
수성 3가에 분양한 한 업체는
이같은 분위기 속에
중도금 무이자와 잔금유예제등
다양한 혜택을 내걸어 최근
두 주 사이에 백 여채를
팔았습니다
이진우/부동산114 대구경북
지사장
전문가들은 대기중인
실수요자가 상당수인데다
내년 봄 이사철과
선거에 대한 기대감등으로
중소형평형 위주의 약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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