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오늘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개막돼 5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동양문화의 진수를 전세계에
알리게 될 엑스포 개막 소식을
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신들의 정원 앙코르와트를
무대로 신라와 크메르 문화의
대향연이 시작됐습니다.
한국 문화를 알리는 힘찬
북소리와 함께 엑스포의 막이
올랐습니다.
풍요와 영생을 기원하는 앙코르전통공연 '우유바다휘젓기'가
펼쳐지고 천상의 무희 압사라가 부활하면서 동양문화의 진수를
전세계에 알렸습니다.
개막선언 (김관용)
한국과 캄보디아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국빈 방문 중인
노무현대통령은 이번 엑스포가
두나라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동아시아 문화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싱크 대통령 (예비)
훈센캄보디아 총리도 이번
엑스포를 통해 양국의
관광산업과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기를 기원했습니다.
'화랑영웅 기파랑전'과 크메르제국 자야바르만 7세의 영웅적인
삶을 그린 '위대한 황제'가 상영되고 세계 각국의 예술공연도
다채롭게 열리고 있습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문화엑스포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던 경상북도는
이번 축제에서 찬란했던
신라문화를 전세계인들에게
홍보할 예정입니다.
우리와 캄보디아 뿐 아니라
앙코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는
32개국에서 만명이 넘는
문화예술인이 참여해
내년 1월9일까지 문화의
향연을 펼치게 됩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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