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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프)농촌총각 국제결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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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김영기

2006년 11월 21일

국제결혼이 급증하면서
다문화사회로 들어섰지만
결혼 이주여성과 자녀들에 대한 적응교육이 초보적인 단계에
그치고 있습니다.

다문화시대,더불어 사는
해법은 무엇인지
김영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농촌 거리 곳곳에
국제결혼 알선을 홍보하는
플래카드가 나붙어 있습니다.

국제결혼이 붐을 이루면서
농촌지역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대구 경북연구원에 따르면
올 6월말 현재 지역의
결혼 이주여성은 대구 천654명
경북 2천716명으로 지난해보다
8백명 이상 늘어났습니다.

그렇지만 이주여성들에 대한
적응교육은 올해 처음 시작돼
효과가 미미한 실정입니다.

이주여성 적응에 가장 중요한 게
가족들이지만,가족들 대한
교육은 방치돼 있습니다.

우옥분/여성 상담소장

지난해 울진의 한 농촌총각과
결혼한 베트남 출신의
호우데이제이씨는 가족들의
따뜻한 이해와 배려로 쉽게
한국인이 돼 가고 있습니다.

시어머니의 따뜻한 사랑과 함께
멀리 떨어져 살면서도
일주일에 한번꼴로 들러
이것저것 챙겨주는
시누이 덕분에 호우데이제이씨는
고향을 잊고 지낼 정돕니다.

sync

결혼 이주여성들의 적응을 위해
가장 우선돼야 하는 것은
이처럼 가족들의
따뜻한 이해와 사랑입니다.

정일선/여성정책개발원

내일 저녁 6시50분에 방송되는
TBC 특집 다큐멘터리
<국제결혼 10년..서른 아홉
농촌총각의 선택>에서는
다문화시대,더불어 사는 해법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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