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대구시의회 출범 이후
대구시에 대한
첫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됐습니다
난관에 부딪힌 봉무산업단지와 지지부진한 솔라시티 사업이
도마에 올랐지만
새로운 내용이 없어
첫 행정감사의 긴장감이
떨어졌다는 평갑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경제산업국에 대한
대구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봉무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약방의 감초처럼 또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김충환의원은 현행법에
민간업자가 아파트 건설등 시설사업을 하지 못하도록 돼 있는데 대구시가 시설사업을 하도록
협약을 한 까닭이 무엇인지를
몰아부쳤습니다.
또 25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한지
두달여만에 다시 추가 보상비로
80여억원이 들어가게 된 것은
수요예측을 못한 주먹구구식
행정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김충환의원
유영은 의원은 전시컨벤션터에
대한 대구시의 지분율이
법적 상한선인 50%를 넘었다고
지적하고 민간투자 유치를
촉구했습니다.
정순천의원은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솔라시티사업이 실적도
없이 사실상 겉돌고 있다고
추궁했습니다.
정순천의원
또 환경녹지국에 대한
건설환경위의 감사에서 의원들은
3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달성생태습지 조성사업이
중단됐지만 아무도 책임지는
공무원이 없다며 대구시의
무책임한 행정을 질타했습니다.
그러나 의원들이 질문한
내용 대부분이 이미 언론 등에
보도된 것들이어서 형식적인
감사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이달말까지 계속됩니다.
tbc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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