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있는 미래 대구를 지향하는
대구시 산림녹화 백년 계획을
위한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대구지역의 절반이 넘는 산림을
기능과 특성별로 6개 권역으로
나눠서 숲을 가꾸고 관리하는
것이 골자인데 막대한
재원마련이 가장 큰 과젭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의 산림은 4만9천백여ha로
전체 행정구역 면적의 5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열린 대구시 산림녹화
백년계획 최종보고회에서는
이 산림을 기능과 특성별로
6개 권역으로 나눠서 조성하고
관리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cg 먼저 산림생태권역은
건강한 숲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게되고 장기생태연구와
산림생태공원 조성등이
관리방안으로 제시됐습니다.
산림휴양권역은 팔공산과 앞산
비슬산등에 특화해 관리하고
치유의 숲과 수목장림등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거주지역이 많은 생활환경권은
녹지네트워크 구축과 맑고
쾌적한 도시숲을 조성해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낙동강과 금호강주변인 수변
생태권역은 수변생태 네트워크
구축과 에코뮤지엄 조성이
그리고 수변휴양권역에는
수변레저시설 확충과 휴양공간 조성이 관리방안으로
제시됐습니다.
이밖에 가창댐과 공산댐
상류지역인 수자원함양권역에는
사방댐과 저수댐 그리고
치산설치물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cg
인터뷰 강점문 녹지과장
대구시는 산림녹화 백년사업을
내년부터 2100년까지 3단계로
구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2017년까지인 1단계
사업에만 무려 4천730여억원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예측돼
막대한 재원마련이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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