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
입주한 기업들이
일본 이시가와 현의
IT업체들과 100억원이 넘는
계약실적을 올리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입주 업체인 EGIS가 개발한
3차원 지리정보 시스템입니다.
보시는 것은 위성과
항공촬영한 대전지역 영상을
컴퓨터로 합성한 것으로
20센티미터까지 파악이
가능할 정도로 정밀합니다.
건물의 광고판은 물론이고
해가 떠서 질때까지의 그림자가
어떻게 움직이는 지 그리고
건물의 용적률까지
파악이 가능합니다.
이지스는 이 프로그램을
일본의 이시가와 현
가나자와 시의 지리정보시스템을 일본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총판 계약에
30만 달러,한 프로그램 당
연간 사용료 3만 5천달러를
받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시가와 현과 교류를
계속해 오고 있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이달 말 방문할 일본 기업들과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김유현/DIP CT사업팀장
"이시카와 현 ISCICO와 업무 정보교류에 관한 핫라인 구축"
이시가와 현의 IT기업과
5년 동안 140억원의 프로그램
공급 계약을 체결한
CNSOFT는 일본 시장 진출에
가장 선두에 있는 기업입니다.
일본 기업 사무원의
컴퓨터 바탕 화면이
바로 사무실 컴퓨터에 뜨고
사무원이 조작하는 동영상은
물론이고 안에 든 모든 파일을
여기서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윤원권/(주)CNSOFT 대표이사
"세계 최초로 개발한 컴퓨터
원격제어 프로그램"
일본 이시가와 현에는
대구의 테크노폴리스와 같은
사이언스파크와 KAIST와
마찬가지인 JAIST가 있고
섬유와 반도체 쪽이 강해
대구시와 교류 협력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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