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시중은행 담보대출 재개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6년 11월 20일

지난주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했던 지역의
일부 시중은행들이 오늘부터
담보대출을 재개했습니다

은행 창구마다 고객들의
대출관련 상담과 문의가
이어졌지만 실수요자로 한정해 대출을 하는 바람에 대출위축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권준범기잡니다

지난주 주택담보 대출을
중단했던 한 시중은행이
오늘부터 대출을 재개하자
대출창구는 다시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 모씨도 주택담보대출을
받기위해 은행을 찾았습니다

김모씨/담보대출 고객

은행에는 대출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지만
실수요자 위주로 담보대출을
하기 때문에 포기하는
고객도 많습니다

정병문/신한은행 지산지점 차장

다른 시중은행 지점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지난주에는 한산했던
대출창구는 다시
상담을 하려는 고객들이
찾기 시작했습니다

신규 분양아파트를 중심으로
중도금 대출여부를 묻는
문의도 늘고 있습니다

이동환
/국민은행 범어동 지점차장

대출정책이 하룻만에 바뀌면서
고객들은 다소 혼란스럽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은행권은 담보대출에 대한
금융당국의 감독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투기성 대출수요는
제한할 방침이어서 당분간
대출위축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