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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역외투자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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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6년 11월 20일

정부가 부동산 안정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서울과 수도권 집 값은
끝없이 오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지역에서도
서울과 수도권에
분양권이나 아파트를
구입하는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구시 신매동 정모씨는
지난 해 서울 잠실에 아파트를
분양받았습니다

계약금과 대출비율을 넘는
일부 중도금을 내기위해
살던 아파트를 처분하고 지금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인터뷰-정모씨
1년새 1억이상 올라 더 놔둘예정

정씨는 자신의 이웃도 최근
살던 아파트를 팔고 전세로
옮긴 뒤 일산에 아파트분양권을 구입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정모씨
6개월새 5천이상 올라 판사람이 천만원 더받고 되팔라고 요청

2001년 평당 평균 385만원이던
대구의 분양가격은 올해
857만원으로 5년만에 2배이상
뛰었지만 서울과 수도권은
1-2년사이 2배가량 오른 곳이
많습니다

(스탠드 업)
이처럼 집값상승률이 큰 차이를
보이자 지역에서도
서울과 수도권에 아파트나 땅을 구입하는 역외 부동산투자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저금리 속에 부동산으로 몰렸던 여유자금들이 대구 부동산시장 붕괴와 함께 서울과 수도권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전화인터뷰-부동산 중개인

전문가들은 이같은 역외투자가
서울 수도권의 집 값 상승을
더욱 부추길 수 밖에 없다며
부동산시장의 비정상적인 흐름을 막는 거시적인 부동산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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