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규분양 관심 높아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6년 11월 18일

11,5 부동산대책이 대구경북을
비켜가고 집값 상승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면서
신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내년에도 중소형평형을
제외하면 시장 약세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구시 상동에 천4백가구를
분양하는 한 견본주택,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에도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특히 30평대와 40평대는
평면과 마감재를 꼼꼼히 살피는
실수요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인터뷰-김격수
동일하이빌 홍보이사

냉각기에 접어들었던 대구의
신규 분양시장은 최근 범어동과
칠곡에 분양한 아파트가
높은 계약률을 보이는 등
회생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분양시장에 대한 이같은 관심은
정부 정책이 집값 상승을
잡지 못한데다 최근 발표된
부동산 대책에서 대구 경북이
각종 금융규제를 피해갔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부동산 시장의 약세가 이어지고 중대형과 중소형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내년, 후년에 각각 3만여가구가
입주하는데다 최근 50평대이상이
과잉 공급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희선
부동산114 전무
"실수요자위주의 중소형 강세"

실수요자들의 불안을 잠재우고 시장도 살리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