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 가정집에서
우물을 만들려고 판
관정에서 연료로 쓸 정도의
가스가 새어나와
생성원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포항시 흥해읍 성곡동
한 가정집 마당입니다.
18년전에 우물을 팠다가
수질이 나빠 버려두었던
관정에서 지난 여름 우연히
불이 붙는 가스가
나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 석진/ 포항시 성곡동
(..인부가 담뱃불 던져...)
가축 사료를 데우기에
충분할 정도의 양으로
집주인은 허드렛 물을 데우는
보조 연료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가스 성분 분석을 했던
포항 도시가스측은
누출된 도시가스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 국희/ 포항 도시가스 팀장
(..도시가스와는 성분 달라..)
주민들은 마을 부근
1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20년전 매립이 끝난
쓰레기 매립장에서 생긴
메탄 가스 유입 가능성과
마을 가축 분뇨에서 생긴
가스 가능성등을 꼽고 있습니다.
또 지난 70년대 포항지역에서
석유가 검출된 적이 있어
지하 매장 천연가스 가능성도
제기 하고 있습니다.
(이성원= 마을 주민들은 가스가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에 대한 규명과 함께
마을 안전을 위해서라도
시급한 정밀 조사를 바라고
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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