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수능 인문,자연 모두 올라

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6년 11월 17일

오늘도 어제 치러진
대입 수능시험 관련 소식부터
집중 보도해 드립니다

대구지역 수험생들의
이번 시험 가채점 결과,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지난해보다 점수가 오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먼저 박영훈 기잡니다

대체로 평이했던 이번
수능시험의 난이도를 반영하듯, 가채점하는 고 3교실의 분위기는 밝았습니다.

대부분 수험생들의 점수가 평소 모의고사보다 올랐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수험생>
"까다로운 문제가 없어서 점수가
많이 올랐다."

대구시 진학지도협의회가 오늘
대구지역 60개 고교 수험생
2만여명의 가채점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원점수를 기준으로 대체로 평이했던 언어영역은 지난해보다
평균점수가 6점이나 떨어졌습니다

어렵다고 예상했던 수리 가는
오히려 5점이나 올랐고
수리 나도 9점이나 올랐습니다

<인터뷰/한갑수 대구시
진학지도협의회장>

쉽게 출제된 외국어 영역은
예상대로 7점이나 올라갔습니다

예상보다 까다로웠던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각각
5점과 2점씩 떨어졌습니다

이에따라 원점수 4백점 만점을 기준으로 대구지역 수험생들의 평균점수가 인문계는 5점,
자연계는 4점씩 오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클로징>
하지만 입시전문가들은
오늘 분석은 수능 원점수에 대한 비교분석일 뿐 대학전형에 반영되는 표준점수는 아니기 때문에
어디 까지나 참고자료일 뿐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