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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빛바랜 디스플레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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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6년 11월 16일

휴대 전화와 함께
구미 공단의 차세대 성장 동력인
LCD 등 디스플레이 제품이 최근
일부 품목의 생산이 중단 되는등 수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디스플레이 전시회가 어제부터
열리고 있지만 전같지 않습니다.

이소식 김태우기자의 보돕니다.



지난해 이맘때 구미에서 열린
구미공단 디스플레이
전시횝니다.

LG전자가 71인치 대형 PDP TV를 선보여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지만 어제부터
구미 금오공대에서 열리고 있는
2006 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는
71인치 PDP TV는 물론 60인치 PDP TV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두 제품의 수요가 없어
생산 라인 가동을
일시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한 때 날개
돋치듯 팔렸던 47인치 LCD TV도 요즘 수출 컨테이너에 선적되는 물량이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출 컨네이터
운송회사 관계자
-회사에 따라 LCD TV 컨네이터 선적물량이 절반 또는 30%이상
줄었다-

때문에 구미 LG전자와
계열사들은 채용을 결정했던
생산인력을 올 하반기
돌연 연기했고 생산라인 축소 등
구조 조정설 마저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미상의 관계자
-(구미 LG 전자에) 대규모 구조 조정설이 있고 (파주 LG 전자는)생산 규모 만큼 (LCD제품)생산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특히 환율 하락과 엔고 영향속에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대만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
급부상하고 있서 휴대폰과 함께 구미공단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디스플레이 산업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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