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발생한 경산시 의원
피살 사건 수사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보이는
혈흔을 확보해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어젯밤 8시쯤 경산시 의원
41살 전모 씨가 집 앞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습니다
10여차례를 찔린 전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늘 새벽 숨졌습니다
CCTV 분석 결과
기다리고 있던 범인은
전씨가 도착하자 차 안에서
흉기로 찌른 뒤 다시 달아나는
전씨를 쫓아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목격자 진술과
CCTV 화면을 토대로 김모 씨를
용의자로 붙잡아 조사한 뒤
일단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보이는 혈흔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종국/경산경찰서 수사과장
'현장감식, 유류품 DNA 분석, 주변 탐문 수사 등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점 등으로 미뤄 선거 과정이나 이권 등에 얽힌 원한 때문에
발생한 사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S/U 경산시 의원 피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핏자국과
유류품의 유전자 분석 결과가
나오면 수사가 급진전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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