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컴퓨터의 대량보급으로
어린이들의 눈건강은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눈에 이상이 와도 표현을 잘 할 줄 모르기
때문에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자녀의 평생 시력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생생건강,
오늘은 영유아기 어린이의 눈 건강관리, 어떻게 할지 알아봅니다
대구시내 한 대학병원,
정밀 시력검사를 기다리는
어린이들이 줄을 잇습니다
인터뷰 - 이상원/포항 연일읍
대표적인 어린이 눈 질환은
사시와, 굴절이상, 그리고 양쪽 눈의 부등시와, 백내장,녹내장 같은 기질적 이상입니다
방치하면 약시로 진행돼 영구적인 시력장애나 입체 감각 상실등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고 성격장애를 부르기도 합니다
문제는 조기발견이 쉽지 않다는 것, 어린이들은 이상이 있더라도 표현을 잘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력발달이 멈추는
만5세 이전에 반드시 발견해
교정치료를 해야 합니다
인터뷰 - 권정윤 경북대 교수
만3세 때 모든 검사 가능
(cg)생후 서너달이 돼도 눈을
잘 못 맞추거나 빛을 잘 못 보는 경우, 책이나 텔레비전을 지나치게 가깝게 볼때는 소아안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또 상당수는 이상증세를 발견하기 힘든 만큼 정상적으로 보이더라도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눈을 보호하는 생활습관도
중요합니다
최근 취학전부터 학습량이나 텔레비전이나 컴퓨터를 보는 시간이 크게 늘면서 눈건강의 위협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권정윤 교수
아이들 오래봐도 피로한줄 몰라
텔레비전이나 컴퓨터를 볼때
30분 정도 보면 반드시 휴식을 취해야 하고 눈과 화면 사이에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는 것도
필숩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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