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한국국학진흥원 안에
유교문화 연수 시설인
국학문화회관이
새로 들어섰습니다.
상반기에 문을 연
유교문화박물관과 더불어
국학교육의 요람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승익 기자가 소개합니다.
안동댐이 내려다보이는
산 기슭에 유교문화
연수시설인 국학문화회관이
착공 2년여 만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대감각을 살린 건물에
숙소와 회의실, 식당 등을 갖춰
유교문화를 연구하거나 배우기
위해 안동을 찾는 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체험연수 공간입니다.
(브리지) 국학문화회관은
호텔형과 콘도형 객실
60여 개를 갖춰 30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국학연구를 위해
안동을 찾은 학술대회 참석자와
국내외 체험 연수생들이 마땅한
숙소를 찾지 못해 대구나
경주 등 다른 도시로 이동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그러한
번거로움을 겪지 않아도 됩니다.
(변동걸/국학진흥원 총무과장)
국학진흥원은 유교박물관과
장판각에 이어 국학문화회관까지
갖춤으로써 기존의 한국학
자료수집과 연구기능에 더해
체험연수까지 실시할 수 있어
한국정신문화 교육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습니다.
국학진흥원은 퇴계종택과
도산서원 등 주변의 유교문화
유적과 연계한 다양한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이 곳을 우리나라 최대
유교문화체험 연수단지로
육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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