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만 되면 집에서도
쉽게 도박을 할 수 있는게
요듬 현실입니다.
도박 사이트를 만들어
100억대 도박판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폐쇄된 도박 사이틉니다.
경북경찰청은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포커와 고스톱 게임
사이트를 만든뒤 수만명을
끌어들여 수수료로 20억원을
챙긴 혐의로 35살 정모씨등
3명을 구속하고 20살 김모씨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총판과 가맹점
260곳을 두고 전단지를 이용해 사이트를 알리고 대포폰과
대포통장으로 도박 참가자들과
거래를 했습니다.
[스탠딩] 문제의 도박 사이트는 다섯달동안 운영됐지만 판돈은 무려 100억원이나 됐습니다.
이들은 서버를 태국으로 옮기고
총판과 가맹점 사무실도
한 달마다 이사하는 등
경찰 수사를 피해왔습니다.
[김형섭--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숫자로 도박 참가자들에게
주소 알려줘 유해 차단
프로그램도 실효가 없어..."
경찰은 본사 핵심 인물
3,4명만 수익금을 챙겼을 뿐
도박 참가자 대부분은 돈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