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 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주부를
살해한 혐의로 42살 최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5년전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알고 지내던 대구시 이곡동
김 모 씨를 지난달 4일
목졸라 살해한뒤 성주군 월항면
밭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씨는 숨진 김씨에게
돈을 빌려줄 것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살해한 것으로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한편 최 씨는 김 씨를
살해한 뒤 납치범인 것 처럼
김 씨 남편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해
경찰의 추적을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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