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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한수원 경주갈등 깊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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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2006년 11월 13일

한국 수력 원자력 본사의
이전부지 선정이 늦어지면서
경주 동해안 지역과
도심 지역 주민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한수원 본사를 방폐장 부근에
유치해야 한다는
경주 동해안 지역 주민들의
주장에 대해 경주 도심지역
주민들이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도심 주민 입장을 대변하는
경주 도심위기대책 시민연대는
오늘 경주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한수원의 도심
이전만이 경주 경제를 살리고
이전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현준/경주 도심위기 시민연대
(..전체 경제 살릴수 있는...)

시민연대측은 또 도심 지역이
고도 보존법으로 쇠퇴하고
있다며 균형성장을 위해서
한수원 본사 도심 이전을
요구했습니다.

이에대해 방폐장 부근인
양북.양남.감포 주민도
방폐장 유치 대책위를 구성해
오늘 경주시청에서
방폐장 유치 무효를 선언하고
집행부 단식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배칠용/방폐장 지역대책 집행위
(...방폐장 필요없다 가져가라)

지역대책위는 주민들을 상대로
방폐장 주민투표 운동과정의
불.탈법 사례를 수집해
조만간 발표하기로 하고
17일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유치무효화 투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양측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특별법으로 정한 이달말까지
한수원 이전 부지 선정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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