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주변 대형빌딩의
시설녹지 무단전용 등과 관련해 경찰이 공무원 등 5명을
사법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금품수수여부를 캐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 기잡니다.
구미경찰서는
구미 3공단 주변 12층짜리
대형빌딩 준공과 관련해
구미시 건축과장등 공무원 2명과 건축주 그리고 건축 감리 2명등
모두 5명을 입건해
사법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이 포착한 이들의
위법행위는 세 가집니다.
건물앞 시설 녹지 500평을
주차장으로 불법 전용했습니다.
그리고 길이 60미터 폭 4미터
소방도로를 마치 건물 부속 주차장인것처럼 주차 시설로
꾸민 혐입니다.
두가지 위법행위와 관련해
건축주와 건축감리 2명등 3명이 건축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이와함께
구미시 건축과장 등 구미시청
공무원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소유주 동의없이
이 건물의 11층 창문을 막아
직권을 남용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이와함께
이들이 건물준공에 이르는
과정에서 불법을 눈감아 주거나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았는지 집중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문제가 된 12층 건물은
건축준공 과정에서 시설녹지와
소방도로를 주차장으로
전용해 줘 구미시 당국의
묵인 또는 특혜가 있었던 것이
아닌지 의혹을 사 왔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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