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주변이
아파트 숲으로 변하면서
공장용지가 급속히 사라지고
있습니다.
덩달아 공장 용지값이 급등해
중소업체들이
설땅을 잃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가집니다.
구미시 임은동 준 공업지역 15만 4천제곱 미텁니다.
구미공단내 대기업에 납품할
부품 생산 공장을 짓기 위해
자연녹지를 준공업지역으로
바꿨습니다.
하지만 3년째 아파트만
들어서고 있습니다.
구미시 남통동 준 공업지역
9만 4천여 제곱미터도
모두 아파트를 짓고 있거나
지을 예정입니다.
[클로징]구미에 공장 용지가
사라지면서 땅갑도 올라
중소기업이 설땅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
코오롱 공장 부근
구미시 광평동 준 공업지역도
현재 아파트 640여가구가
신축중입니다.
구미 준공업지역이
주거단지로 변하는 것은
2년전 구미시 의회가 조례로
아파트 신축을 허용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종배 구미 상공 회의소 조사부장
-준공업지역 평당 3백만원이상 치솟아 중소기업 구미인구으로 빠져 나가-
실제 구미상공회의서가 최근
109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공장 용지 확보 애로 요인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9%가 용지 매입비용이라고 답했습니다.
구미 국가 공단을 보완하기위해 지정된 준 공업지역은
구미 전체 도시 계획 면적의
1.6%에 불과합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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