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인한 경북의 비 피해액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재해대책 본부는 오늘 저녁 5시 현재 도내의 비 피해는 봉화 백9억원, 영주 61억원 등 모두 387억9천여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도내에서는 이번 비로 주택 97채가 전부 또는 일부 부서져 76세대 21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농경지 86ha와 가축 만7천여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또 도로와 교량, 하천시설을 비롯한 공공시설물 천3백여곳이 파손되거나 유실됐습니다.
경상북도는 비가 완전히 그칠 것으로 보이는 모레부터 중앙재해대책본부와 피해지역 합동 조사를 벌여 복구계획을 조기에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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