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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돼지값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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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6년 11월 11일

한동안 시세가 좋았던
돼지값이 급락세를 이어가
사육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사육두수와 수입량이
크게 는 것이 그 이유인데
당분간 회복되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돼지값이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C.G)지난 6월 32만원을 넘었던
100kg 한 마리의 전국 평균
산지거래 가격이 최근에는
18만원 선으로 내려 넉달만에
거의 반토막이 났습니다.

이달들어 삼겹살의 전국 평균
소비자 가격도 500g에
7천원 선으로 6월에 비해
15% 정도 내렸습니다.

이때문에 한 때 금결살로
불리기도 했던 삼겹살은
싼겹살이 돼 돼지 사육 농가들은 큰 시름에 잠겼습니다.

정병규/양돈협회 경산지부장
"이 시세대로라면 생산비도
못 건지는 수준이다"

돼지값 폭락의 원인은
공급 과잉.

수입 돼지고기 물량뿐
아니라 국내 사육 두수도
지난해 보다 는 데다
계절적 비수기와도 맞물렸기
때문입니다.

박옥현/
경산축산농협 지도경제과장
"수입량은 7% 도축 량도
4% 가량 늘었다."

축산업계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본격화 되면 돼지 값은
더 떨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클로징)돼지값은 폭락했는데도
사료값은 지난달 중순부터 5%
정도 올라 돼지 사육농가는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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